왕십리에서 구조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아기냥이 밥을 주는데 장마가 다가오면서 걱정이 되어 직접 키우시고 싶어 요청을 하셨네요. 

현장에 가보니 아이는 혼자서 성묘들 틈에서 위태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월요일 부터 비가 많이 와 나타나지 않아 첫날은 구조 실패 

둘째날도 오전에 비가 오지 않을때 잠깐 나타났다가 오후에는 전혀 보이지 않아 실패 

삼일째 드디어 배고픔을 못참고 들어가는 아이를 구조 할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너무 이쁘고 순한 아이였고 장마를 따뜻한 집에서 보낼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