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돌린 도살장 6마리 구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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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1-07-04 10:54 조회2,6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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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구조119의 추격에 부담을 느낀 중간상은 경매장이 아닌 다른 도살자에 팔게 되고 그 도살자 또한 부담을 느껴 결국 철원까지 가게됩니다.
동물구조119는 추격을 하면서도 파주육견경매장에 처들어가서 돌려달라 하소연도 하고 1차,2차 판매자들 신상도 파악합니다.
그리고 동안 활동하면서 알게된 육견 관계자들에게 협박성 전화도 합니다.
살려내라고~. 도살장 접는 곳에서 마지막 살아남은 아이들 죽이고 싶냐고,,,
마침내 어젯밤 육견 관계자들이 전화가 옵니다.
육견쪽에서 움직였고 정보를 수집해 본 결과 아직 살아 있다고.
아마도 동물구조119가 계속 6아이 향방을 추적하니 부담을 느낀 중간상인, 도살자들이 계속 떠넘기고 있는 상황.
만약, 어떤 도살자가 그 아이들을 최종 도살한 곳을 동물구조119가 확인하게 된다면 그들 또한 엄청난 부담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또한, 굳이 살리겠다는 6아이를 굳이 죽여서 위험을 자초할 이유는 없었을 것입니다.
마침내 일요일 아침 9시에 전화벨이 울립니다.
6아이 행방이 확인됐고 오후에 넘겨주겠답니다.
속에서 끌어오르는 희열을 애써 감추며 냉정하게 판단해봅니다.
국토대장정을 앞두고 놈들에게 약점을 잡힐 수도 있는 상황이기에 그들이 지급한 금액을 철저히 계산하기로 합니다.
좁은 철망에 5마리가 엉켜 트럭에 실려온 아이들.
다시 이 아이들의 손을 잡는 순간 살았다.
살았구나~
가슴에서 올라오는 울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3일간의 도살장에 팔려간 6아이 구조는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치료와 입양이라는 큰 고비를 넘어야 합니다.
도살이라는 사선을 세번이나 넘긴 6아이의 손을 잡아주실 분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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