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를 빼앗겨 예민한 천안백구 구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19-12-18 11:05 조회6,577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동물구조119는 12월14일 천안에서 2년간 떠돌면서 임신 출산을 반복한 백구를 구조했습니다.
백구는 공사장과 마을을 오가면서 새끼들을 키우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의 민원과 공사장 인부들의 괴롭힘으로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를 보다 못한 주민이 새끼들을 구조해 입양하게 됩니다.
새끼를 잃은 백구는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백구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한 구조대의 몇번의 구조실패로 경계심은 더욱 강화 된 상태였습니다.
결국 백구는 은신처를 옮기게 되고 가끔 나타나는 백구를 잡기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산에 은신하다가 저녁이 되면 마을에 먹이를 먹으러 내려옵니다. 동물구조119는 구조 의뢰를 받고 구조 계획을 세웠습니다.
경계가 심한 녀석이라 대형 포획틀을 이동했습니다.
예상대로 포획틀 주변만 어슬렁 거리던 녀석은 주위가 어두워지자 경계심을 풀고 포획틀 앞의 유인용 먹이를 먹었습니다.
결국, 유인용 먹이를 먹은 녀석은 유혹을 참지 못하고 포획틀로 들어갔습니다.
동물구조119 오늘도 한 생명을 살렸습니다.
영상보기 => https://youtu.be/cWNegkdVMos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