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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일대 강아지를 끌고 다니는 아주머니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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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19-05-28 12:54 조회4,8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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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바랍니다>



동물구조119에 긴급 구조요청이 왔습니다.

서울 한복판 종로, 동대문, 대학로 일대를 하루에도 몇 번 씩 걸어 다니는 아주머니가 있습니다.

아주머니가 끌고 다니는 커다란 캐리어 옆에는 노끈에 묶인 강아지가 있습니다.

아주머니는 그 개를 끌고 다니며 남성들에게 다가가 말을 붙입니다. 구걸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아주머니 곁에 있는 강아지의 상태가 이상합니다. 침도 흘리고,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비틀거린다는 제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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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 강아지를 노끈으로 묶어 질질 끌고 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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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이 계속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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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의 강아지 모습.  동물구조119가 긴급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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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바리 누렁이는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동물구조119는 아주머니의 행방을 쫓았습니다.

 

그렇게 아주머니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6시간이 흘렀으나 아주머니는 여전히 거리를 걷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강아지는 낯선 거리를 마냥 캐리어 곁에서 불편하게 이끌려 다니고 있습니다. 아주머니는 식당 입구에서 뽑은 커피를 강아지에게 먹이고, 목이 마르고 배고플 강아지는 커피를 얻어 마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쓰레기통을 뒤져 먹다버린 하얀 음료(?)를 강아지에게 먹이고 남는 것은 자기가 또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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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을 뒤져서 남은 음료를 강아지에게 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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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일대에서 구걸하고 있는 모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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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일대에서 구걸하고 있는 모습2> 



아주머니의 구걸은 쉬지 않고 계속되지만 사람들은 응해주지 않고, 강아지는 지쳐갑니다. 이미 지쳐서 기력을 잃은 강아지를 노끈으로 잡아당겨 끌고 다니는 아주머니는 인근 상가의 상인들과 주민들에겐 익숙한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식의 구걸은 수년전부터 계속되어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동물구조119는 더 이상 방치 할 수 없어서 강아지를 긴급 구조하기로 결정하고 아주머니에게 먹을거리와 현금을 쥐어주고 아픈 아이를 구조하였습니다. 아이는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하여 입원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동물구조119는 아주머니에게서 두 마리를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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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구조119가 구조한 강아지 두마리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얼마 뒤 아주머니가 1시간을 꼬박 걸어 충무로에 도열한 펫샵거리에 들어서더니 익숙한 듯 어떤 펫샵으로 들어갑니다. 무언가 이야기를 주고받더니, 유리장의 어린 강아지 하나를 건네받아 노끈으로 묶어 거리로 나옵니다. 어린 강아지는 어리둥절해 보이지만 곧 아주머니에게 이끌려 거리를 걷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펫샵에서 어린 말티즈를 받아 데리고 다녔지만, 어제는 귀에 귀여운 얼룩이 있는 다른 강아지였습니다. 그저께는 다리가 불편해 보이는 황구였고, 그 전엔 또 다른 개였습니다.

 

이제 더 이상 이 사태를 지켜볼 수만은 없습니다.

처음에는 노숙인이 힘겹게 강아지를 키우는 정도로만 생각을 했으나, 전체 상황을 살펴 본 결과 그 아주머니는 구걸을 위한 도구로 강아지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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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에서 강아지를 구매하고 있는 모습>



동물구조119는 아주머니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대화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동물학대로 경찰을 부르겠다 하자 캐리어와 강아지를 버리고 위험천만한 차도로 뛰어들어 도주합니다.

신호를 받아 정차해 있는 택시의 문을 열어 막무가내로 타고 저 사람이 나를 죽이려 한다고 소리칩니다. 거리의 술집으로 뛰어들어 살려달라 소리칩니다.

 


동물구조119는 이 아주머니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아주머니의 사는 곳, 가족을 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동물구조119에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새벽까지 계속 추적을 했으나, 집에는 가지 않고 도로와 공원에서 잠을 자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그러나 행색을 봐서는 노숙인은 분명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울러, 아주머니에게 아픈 강아지를 1만원에 판매하거나, 그냥 주었던 펫샵 주인에게 강력 경고했습니다. 동물학대로 도의적 책임을 지우겠다는 말에 주인은 바로 사과를 하며 다시는 아주머니에게 강아지를 인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충무로의 펫샵은 번식장과 경매장에서 헐값에 사들여온 아픈 강아지를 저 아주머니에게 팔아오고, 아주머니는 그 아픈 강아지를 온종일 끌고 다니다가 다음 날 인형 바꾸듯 다른 강아지로 바꾸어 구걸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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