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단단이 

성별 : 암컷

나이 : 2021년생 추정

몸무게 : 9kg

중성화 및 접종 완료

단단이는 목에 상처를 입은채로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반경 약12km를 돌아다니던 아이였습니다. 너무 위태로운 상황이라 바로 구조에 나섰고 며칠에 걸쳐 구조에 성공하였습니다. 단단이의 목을 조이며 썩게 만든건 바로 나일론 동아줄이었습니다.. 단단이는 도살장 혹은 잡아먹히기 직전에 가까스로 탈출을 했을 것이라고 저희는 추측하였습니다. 이렇게 위태로운 환경에서 살아남았지만 단단이는 사람에 대한 경계가 전혀 없고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꼬리 치며 달려갑니다. 아직 목을 조였던 동아줄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곧 털이 자라고 상처도 아물겠지요. 이를 함께해주실 가족분들을 기다립니다.

사막여우를 똑닮은 단단이. 사람을 좋아해서 다니는 길마다 졸졸 따라다녀요. 점프실력이 좋아서 센터 안전문은 그냥 휙휙 넘어다닙니다. 그럼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가지고 있어요. 밝고 활기찬 성격을 가지고 있는 단단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