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사줄에 몸이 감겨 죽어가던 라온이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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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0-05-05 15:25 조회1,050회 댓글0건본문
철사줄에 몸이 감겨 죽어가던 라온이 입양
4월6일 동물구조119는 철사줄에 몸이 감겨 죽어가던 라온이를 긴급구조했습니다.
어린 라온이를 오래 아프게 하던 질긴 철사줄을 제거했고, 긴 병원 생활을 끝내고 입양도 갔습니다.
'호두’라는 예쁜 이름을 얻었고 이름을 불러주는 가족도 생겼습니다.
호두는 어느새 개냥이가 되어 ‘호두~’ 부르면 방울처럼 '냐옹' 대답도 하고
몸을 부비며 사랑도 표현하는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고통 속에 살아온 지난 2년, 앞으로는 행복만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어려 버텨냈던 척박했던 길생활... 라온이에게 나쁜 예후들이 나타나고 있네요
며칠 전부터 다리를 못써 걷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호두’는 긴급히 다시 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위독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제야 찾아온 행복이 짧게 끝나지 않도록, 호두를 괴롭히는 병마와 싸워 이기기를,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길 기원합니다.
호두야~ 힘내자!!
라온이 구조 사연 => http://www.119ark.org/bbs/board.php?bo_table=0402&wr_id=248
구조 유튜브 영상 => https://youtu.be/HS6_wxTzu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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