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입니다. 

국토 대장정으로 바쁘신 대표님께서 어느날 갑자기 저에게 "김대원 고양이 구조 해요"란 특명을 주어 주셨습니다. 

처음하는 구조는 아니었지만 갑자기 떨어진 미션이라 긴장되었고 긴시간 걸려 찾아간 장소에는 

너무나 이쁜 엄마 엔젤이와 새끼 네마리가 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부랴 부랴 구조를 위해 틀을 설치하고 방송을 키려던 찰나 이미 틀안에 들어가 밥을 먹고 있는 엔젤이와 아기 냥이 발견!!!!

방송 급하고 키고 포획하려던 순간 같이 있던 냥이는 나가 버리고.....엔젤이라도 구조 하기로 결정 바로 구조 성공!!!!

너무 빨리 구조가 되어서 오늘 구조는 쉽겠군이란 생각을 했지만 새끼냥들은 엄마가 구조 되는걸 보고 겁을 먹어 버렸는지 

결국 나타나지 않았고 내일을 기약하며 철수

하지만 그 다음날 역대급으로 비가 쏟아져 아이들의 모습을 볼수 없었어요. 

하루가 지나서야 비가 그치고 그동안 굶은 아이들이 드디어 한마리씩 나오기 시작하였고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세마리가 밥을 먹고 있는걸 발견 구조 하려던 찰나 한마리가 느낌이 이상했는지 나가 버리는 상황이 발생

하였습니다. 

아쉽지만 세마리를 구조를 한꺼번에 하면 다른 한마리가 겁을 먹고 무서워 할거 같아 두마리 먼저 구조 하기로 

결정하고 바로 실행 두마리를 구조 하였습니다. 

다행이 남은 아기 냥이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와서 둘이서 장난 치고 놀고 있더라구요. 

아쉽지만 날이 어두워져 구조가 불가능하여 철수 하고 다시 다음날이 되어서 찾아간 장소에는 역시나 아이들이 나와서 놀고 있

었어요. 

틀에 밥을 주니 바로 나와서 먹는 모습을 보고 바로 구조 했습니다. 

결국 몇일에 걸친 구조작전은 성공 했고 어미 엔젤이와 새끼냥이 네마리를 구조 할수 있었습니다. 

밥을 항상 챙겨 주신 엔젤이 어머님과 또 엄마와 남매들이 구조 되는걸 보고도 그자리를 안벗어나고 계속 있어준 아이들이 참 

고마운 구조 작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