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 출산드라 이쁜이 TNR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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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2-02-25 15:20 조회1,2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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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동 주택가에서 힘겹게 밥자리를 만들고 tnr을 추진하는 밥엄마.
길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힘겹습니다.
한 연립에서는 밥자리를 치우라는 민원에 봉지밥을 던져주고 청소하기를 반복합니다.
이기적 인간들은 그 작은 공간도 허락을 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쥐약이나 학대가 없는것 만으로 그나마 안심해야 할까요?
흉흉한 소식을 전해들을땐 가슴을 쓸어 내립니다.
그래도 세상 살만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깨끗하게 운영되는 밥자리와 주차장 한켠을 내어주는 주민들 덕분에 겨울집이 들어서 있는 모습을 보며 밥엄마의 노고가 그려집니다.
주민들을 설득하고 저 자리를 마련하여 운영하기까지 힘겨운 사투를 벌였을듯.
이 동네 출산드라 삼색이 이쁜이.
사람만 보면 사라져 버리는 초민감 삼색이라며 tnr 포획 의뢰가 왔습니다.
절대 잡을수 없는 녀석이라며,,
녀석이 항상 나타나 광합성을 한다는 자리에 드랍을 설치하고 대기합니다.
낌새가 이상한지 평소에 오던 자리를 벗어나 다른 장소로 옮겨버립니다.
역시 초민감한 녀석,,,,
이동한 장소로 이동 포획틀을 밥엄마에게 넘겨 설치하였습니다.
낮선이가 다가가면 다른 장소로 숨어 버릴것이 뻔한 상황.
한동안 포획틀을 빤히 바라보고 광합성만 하던 녀석이 밥엄마의 응원에 한발한발 포획틀에 다가섭니다.
틀안에서도 발판을 밟지 않아 애를 태우더니 결국 문이 닫혔습니다.
이쁜아~ 이제 땅콩떼고 임신 출산의 고통에서 벗어나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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