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19마리를 구조하였고 유기견1, 고양이18마리 구조했습니다.

고양이 구조의 경우, TNR5, 유기묘2, 구내염11

최장 8년간 구조를 하지 못한 구내염 냥이도 구조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구조실패는 5마리였고 실패이유는 전혀 보이지 않거나 포획틀 자체를 거부한 경우입니다.

캣맘들도 구조를 할만큼 한 상태라 일정상 포기할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셨습니다.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구조대가 구조를 포기한 다음날 몸이 좋지않아 겨울집에서 나오지 않길래 캣맘이 입구를 막고 집에 데려왔지만 그 밤을 넘기지 못하고 고양이 별로 떠났다고 합니다.

구조를 요청자가 포기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안타까움에 구조 요청을 했으나, 치료비용과 구조후 입양과 관련 자신이 없다면서 미안하다며 포기하십니다.

저희 동물구조119가 더 죄송할 뿐입니다.

동물구조119 재정이 넉넉하다면 포기하지 않게 도움을 드리면 좋겠으나 현실이 그렇지 못함에 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만 삼킵니다.

해피빈 동물치료 비용 모금이 중지되는 것도 큰 타격입니다.

해피빈만 열려 있었어도 한 마리라도 더 살릴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동물구조119를 더욱 성장시켜서 전국의 캣맘 캐대디들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길고양이 구조 전국일주를 마치며 길생명들을 살리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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