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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다리다친 고양이 미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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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1-11-09 16:26 조회1,7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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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다리다친 고양이 미미 구조>




동물구조119가 회원 구조로 변경 후 두번째 구조현장이다.
미미는 나이도 많고 구내염 발치후 방사되어 방배동 골목에서 살아가고 있다.
미미의 밥을 챙겨주던 밥엄마들이 이사를 가면서 급기야 주민들까지 고양이들에 대해 싫은 내색을 하며 잦은 다툼이 발생하게 된다.
미미는 어느날 부턴가 다리가 골절되어 잘 걷지도 못하고 나타났다.
이사간 밥엄마도 눈치 보며 챙겨주던 가게 사장님도 미미를 사랑하는 웹툰 작가들도 미미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래서 이들은 미미를 구조해서 입양을 보내기로 합심한다.
하지만 구조경험이 없던 분들이라 미미를 잡다가 몇번 놓치게 되고 그것이 쌓이다 보니 사람을 잘 따르던 미미가 경계를 하기 시작한다.
결국 근처에서 고양이 구조 경험이 풍부한 캣맘에게 요청을 했지만 경계가 심해진 미미를 잡기엔 불가능.
결정적으로 코너에 미미를 몰아 토끼몰이가 실패로 끝나며 미미는 완전 경계 태세에 돌입한다.
미미는 자신의 생활권을 벗어나고 패턴도 완전 바꿔버렸다.
이즈음 동물구조119 회원이 회원 구조요청을 하기로 서로 합의한다.
출동한 구조대는 미미의 밥자리에 대기를 하였으나 얼굴 보기도 힘들다.
하루에 10분 남짓 한번만 얼굴을 보이고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기 일수.
하루, 이틀,,, 구조를 실패하고 드는 생각.
여기는 미미의 생활권이 아니다는 동물적 감각.
그러다 4일째 녀석이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밥자리에서 백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골목길에서 왔다갔다 움직임이 포착됐다.
구조 5일째.
전날 움직임이 포착된 곳에 예정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녀석의 흔적을 찾기 시작했다.
불과 한시간도 안되었다. 미미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녀석~. 이곳이 생활권이구나.
녀석이 이곳 저곳 살피더니 건물로 들어섰다.
얼라??? 왜 건물로 들어가지?
한참을 나오지 않자 구조대는 조용히 다가가 유리문을 닫고 건물을 수색했다.
비가와서 발자국이 흐릿하게 흔적을 남기고 있고 녀석은 지하로 내려간것이 확인됐다. 야호~~~
지하실에 포획틀을 설치했으나 역시나 들어가지 않는다.
어쩔수 없이 지하실 입구를 막고 뜰채로 구조 성공^^*
미미는 병원 진료와 아픈 다리를 치료하고 입양처로 이동 할것이다.
동안 미미의 밥을 챙겨주고 구조에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입양자 분께도 진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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