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고양이 1타 쌍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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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1-10-20 14:26 조회1,919회 댓글0건

<장충동 고양이 1타 쌍피 구조>

근처 주민들이 고양이 밥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서 밥을 챙겨주던 치즈냥이 두마리를 입양 보낼 예정이다.
한 녀석은 그나마 포획틀을 들락거리는데 한 녀석은 그 무엇으로도 안된다며 의뢰가 들어왔다.

모든 포획틀 거부.
드랍트랩도 실패,,,
출동한 동물구조119는 드랍트랩을 설치하고 대기했으나 역시나 마찬가지.
밤이되다 비까지 추적추적 내린다.
할수 없이 포획틀 두려움이 없어지길 바라며 밤새 포획틀을 설치하고 퇴장했다.

밤10시 30분쯤 내리는 비를 맞으며 친구와 나타난 치즈.
한참을 망설이다 친구가 먹는 모습을 지켜보다 결국 틀안의 먹이를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결국 들락거리던 녀석들 구조시작 4일만에 한꺼번에 구조 성공.
녀석들은 병원진료후 임보처를 찾고 이후 입양을 가게 된다.
그동안 밥챙겨주고 입양을 추진해주신 밥엄마들께 감사인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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