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살장 6아이가 사라졌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1-07-02 08:43 조회2,53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고양시 도살장 6아이가 사라졌습니다>
6.30 고양시 도살장을 공무원과 함께 방문하여 행정처분을 하였습니다.
도살자는 더 이상 도살장을 운영하지 않고 있었으며 나머지 6마리 아이들을 팔아버리고 마무리 하겠다고합니다.
마무리 하는데 좋은일에 동참해주라며 동물단체에 인계할것을 요청했으나 완강히 거부합니다.
현행법으로 개인 재산으로 분류되어 이럴 경우 매입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도살 장면이 현장 적발되었다면 피학대 동물로 분리조치라도 할수 있으나 그럴 상황도 아닙니다.
동물단체에 적정 위로금을 제시하고 협상 할수 있도록 연결해드리겠다고 약속하고 현장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도살장 폐쇄를 하고 마지막 생존 아이들을 구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날 현장을 방문.
문이 잠겨있고 개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담당 공무원들과 상황을 파악해보니, 공무원 동물단체하고 엮이기도 싫고 귀챦아서 중간상인한테 팔아버렸다고,,
도살자놈 최대한 설득해서 마지막 인도적 배려를 바랬건만,,,
그새,,,
일단 정보망을 총 가동하여 중간상인을 쫓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그놈이 도살자는 아닌걸로 확인됐습니다.
동네를 떠돌며 개를사서 경매장에 파는 놈입니다.
오늘 파주경매장에 나타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파주육견경매장에서 대기해보겠습니다.
수많은 도살대기자 중 6마리 구조하러 가는 저의 작아지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과연 발견이나 할수 있을지 장담도 못합니다.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서 주인공이 수많은 옥자 중 옥자를 구해오며 고개 떨군 모습이 오버랩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