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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동 삼색이 TNR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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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1-06-25 15:20 조회2,4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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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동 삼색이 TNR 포획>
행당동의 한 아파트 단지.
2~3마리 빼고 중성화를 모두 시켰다고 한다.
잡히지 않은 삼색이가 올초에 또 새끼를 낳아 2마리만 살고 모두 죽었다고.
주변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기 너무 안타까워서 이번에 반드시 중성화를 진행하기로 결심.
사실 이렇게 TNR이 막바지에 다다르면 거의 잡기가 불가능하다.
동료들이 잡혀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경계심이 강화되기 때문.
아파트단지 캣맘들이 모여 일반 포획틀로 잡히지 않는 고양이들을 드랍트랩을 만들어서 잡기도 했다고.
철망을 구매하여 엮어서 드랍트랩을 만들기 까지 하다니 대단합니다.
삼색이는 포획틀은 모두 거부.
캣맘들이 만든 드랍트랩도 본체만체 하여 결국 동물구조119에 의뢰를 하였다.
출동한 구조대는 삼색이가 주로 놀고 머무는 공간에 포획틀을 설치하고 대기를 하였으나, 역시 여시는 여시다.
살짝 냄새를 맡는 듯 보였으나 자신을 포획하는 것을 아는 듯 보였다.
밤 9시까지 대기 하다가 철수.
6.25 아침 녀석을 발견하고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였다.
옆 아파트 동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추적하여 적절한 장소에 포획틀 설치하여 구조에 성공.
행당동 ‘평화와 생명 동물병원’으로 이송 중성화와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박종무 원장님과 캣맘들을 서로 소개 시키고 길고양이 보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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