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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산제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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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1-03-16 17:01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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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산제이 구조>​

3주전 애견호텔에서 호텔측 관리 소홀로 유실되어 분당의 하천과 아파트 단지를 떠돌던 산제이가 있습니다.
소심하고 겁이 많은 산제이는 인적이 끊긴 시간이면 잠시 보이다 숨기를 반복하며 숨바꼭질을 합니다.
애가 탄 임시보호자는 봉사자들과 함께 산제이 흔적을 찾아 수색을 합니다.
그렇게 떠돌던 산제이는 판교어린이도서관 뒷산에 숨어들게 됩니다.
아마도 소심한 산제이는 가장 안전한 장소를 찾아 이곳으로 이동을 했을 것입니다.

3월 13일 동물구조119는 산제이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을 합니다.
주요 이동 통로에 포획틀을 설치하고 밤샘 대기를 합니다.
기대에 부응하듯 가로등 불이 꺼지자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두려운지 산제이는 포획틀 문을 넘어서지 못하고 문 앞의 유인용 먹이만 먹고 산으로 급히 올라가버립니다.
그리고는 해가 뜰 때까지 다시 나타나지 않습니다.

계획 변경.
포획틀을 활짝 열었습니다.
당분간 포획을 하지 않고 맘껏 들락거리며 맛있는 먹이를 먹게 합니다.
다음날 밤 11시경 녀석이 문이 활짝 열린 포획틀에 들어서 먹이를 다 먹고 신이 나서 근처 주차장과 시내를 활보하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산제이의 이런 변화된 모습과는 달리, 민원이 폭주합니다.
어린이 도서관 산쪽에 설치된 포획틀이 미관상, 안전상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며칠을 더 놔둘 생각이었으나 포획을 감행하기로 합니다.

3월15일, 민원에 의한 포획틀을 철거와 설치를 반복하며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구조에 들어갑니다.
밤11시 비는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고 드디어 산제이가 포획틀에 나타납니다.
유기견, 유실견들이 어느 정도 기간이 흘러 자리를 잡으면 나타나는 현상중 하나가 시간이 기가막히게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나타나는 시간과 장소가 거의 일치합니다.
매일 밤 11시에 나타나는 산제이 ^^*
어제 밤에 들어가서 맛있게 먹었던 포획틀이 낮설지 않나 봅니다.
순간 포획틀로 쑤욱~ 들어가며 포획틀 문은 닫혔습니다.

산제이 아빠는 이동장에 담긴 산제이를 보며 오열을 합니다.
그 동안의 심적 고통이 말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호텔측의 관리 소홀이 마치 자신의 잘못인양,,,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면서
다시는 산제이 손 놓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기원합니다.
산제이를 찾기 위해 자신의 일 인냥 성심 성의껏 봉사활동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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