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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떠돌이견 마루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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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1-03-11 16:36 조회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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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떠돌이견 마루 구조>


​3월 11일 동물구조119는 인천 만수동으로 출동하여 떠돌이견 '마루'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마루는 작년 10월경부터 부평에서부터 떠돌기 시작해서 이곳 만수동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음식쓰레기와 길고양이 사료로 허기를 달래면서 아마도 버린 주인을 찾아 헤맸을 것입니다.

혹자는 유기했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유실이라고 말합니다.

마루의 소식이 포인핸드에 올라오면서 구조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개인들이 구조하기엔 너무 재빠르고 영악한 마루는 구조 실패가 이어지면서 경계는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계속 이동을 하게 됩니다.

더 이상 마루의 상태를 지켜만 볼 수 없다고 판단하고 마루 구조를 위한 봉사조직이 3주전에 꾸려집니다.

그리고 마루의 경로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전단지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곳 만수동에서 며칠 째 떠돌고 있는 마루

"밥자리를 만들고 먹이를 고정된 시간에 먹게 만들어야만 출동 가능합니다."

"또 이곳을 떠날까봐 두려워요. 도와주세요"

들어온 제보를 바탕으로 특정 이동 루트를 추측하고 현장으로 출동하기로 한다.

출동하여 현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던 중 마루 녀석이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 내 앞에 있는 것이다.

마루도 놀래고 나도 놀라고ㅋㅋㅋ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스쳐지나가면서 마루의 행적을 쫓기 시작했다.

골목 골목을 누비고 다닌다.

그리곤 어느 연립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 잠을 자는 것이다.

얼라~ 포획망이 없다. 입구만 막으면 되는데 아깝다.


10여분이 흐르고 녀석은 다시 나와 골목 골목을 쑤시고 돌아다닌다.

그리고는 오래된 아파트 뒤로 돌아가더니 다시 잠을 청한다.

봉사자들이 모여들고 잽싸게 근처에 포획틀을 설치하고 대기한다.

마루 녀석 한숨 자고 일어나 기지개를 펴고 유인용 먹이를 맛있게 드시고 포획틀로 들어선다.

그 동안 마루 때문에 고생한 봉사자들의 환호성이 터진다.


마루는 근처 병원으로 이송되어 검진을 이어갔다.

오랜 길생활이지만 생각보다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한다.

흔한 진드기도 없고, 사상충도 없고,,,

단, 간수치가 7배가 높다는 진단과 위가 확장되어 있다는 소견입니다.

그리고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을 슬개골 탈구 2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마루는 많은 과정이 남아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찾아야하고, 슬개골과 기타 질병들도 이겨나가야하기 때문입니다.


마루를 구조하기 위해 밤잠 설치며 전단지를 구석구석 붙이고, 제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저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신 많은 봉사자 분들 여러분이 마루를 살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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