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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괴사 황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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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1-01-23 15:00 조회2,6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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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괴사 황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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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식용 종식을 위해 함께 활동하던 활동가로 부터 조심스런 도움 요청이 왔습니다.

한 시골 노부부가 키우는 아이가 목줄 괴사로 죽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잡으려고 노력을 했으나 근처만 가면 도망간다고 합니다.

차돌이라는 아이는 어렸을때 건너 옆 동네로 입양을 보냈다고 합니다.

어느날 차돌이는 엄마가 그리웠는지 목줄을 끊고 엄마가 있는 노부부 집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합니다.

몸은 점점 커져가고 목줄이 숨통을 조여옵니다.

그러다 엄마는 죽게되고 녀석은 집주위를 그렇게 서성이면서 노부부가 챙겨주는 밥을 먹고 살아갑니다.

차돌이가 살고있는 동네는 떠돌이견들이 한무리를 지어 살아갑니다.

노부부는 차돌이와 떠돌이견들을 위해 집 근처에 밥을 한대야를 놓으면 다음날 모두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 애들하고 무리를 지어 산이나 들에서 놀다가 밥때가 되면 집근처는 다시 꼭 온다고 합니다.

동물구조119는 위급한 동물구조를 위해 출동합니다.

녀석의 얼굴을 보자 덩치큰 아기입니다.

집근처를 돌고있는 차돌이 녀석 엄청 귀엽습니다.

포획틀을 설치하고 대기를 합니다.

구조의 꽃,,, 대기, 기다림.

녀석은 뭐가 두려운지 열댓번을 포획틀 앞에서만 맴돌뿐 포획틀 문턱을 넘진 않습니다.

1시간, 5시간, 10시간이 지나고 포기하고 싶을 순간이 다가옵니다.

대기의 순간은 고통입니다.

경계심이 많은건 몸이 아픈 녀석들의 특징입니다.

맛있는 먹이 앞에서도 주저주저하는 모습에 완전 철수를 합니다.

그리고 카메라에 잡힌 모습, 12시가 넘어가자 드디어 녀석이 조심스럽게 포획틀에 들어섭니다.

이제됐다.

새벽 어스름이 걷히기 시작하는 시간.

차돌이가 마지막 힘을 냅니다.

포획틀 문이 닫히자 거구의 차돌이는 탈출구를 찾기위해 포획틀을 부딪힙니다.

그 힘이 어마어마해서 포획틀이 상해서 탈출할까바 도마조마할 순간입니다.

하지만 포획망에 잡히자 순한 아이가 됩니다.

차돌이는 긴급후송되어 숨통을 조여왔던 목줄을 제거하고 소독후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며칠후 외과 수술과 중성화 사상충 치료 접종 등 한달간 입원치료를 하게됩니다.

다행인건 차돌이를 노부부가 안아주시기로 했습니다.

치료가 모두 끝나는 시점에 견사를 짓고 아이를 입양하시기로 했습니다.

차돌이가 새로운 생을 살아갈수 있도록 모두 응원해 두세요.

참조 : 동물구조119는 아이들 치료비를 통장모금 하지 않습니다. 공익재단법인 해피빈 모금이 열리면 콩을 모아서 쏴주세요.

회원가입 문의하시지 마시고 포털에 동물구조119 홈페이지 검색하시고 가입하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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