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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골절된 고양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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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0-12-08 15:57 조회3,4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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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골절된 고양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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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골절된 고양이 좀 살려주세요"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가 울렸다.
"구조비용과 아이를 책임지시면 당연히 구조가 됩니다." 응답이 끝나기도 전에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기도 하고 휴업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의뢰자 또한 한달에 절반은 쉬고 절반은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동네 산책이 많아지고 동네 이곳저곳에 관심이 갑니다.
유독 고양이가 눈에 많이 띄고 한 캣맘과 자주 마주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캣맘은 부지런히 밥자리를 만들고 겨울집을 준비합니다.
그러면 다음날엔 밥자리와 겨울집이 모두 사라진다고,,,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으로 경비원들이 깨끗이 치워버린다고 합니다.
캣맘은 한보따리 짐을 들고 다닙니다.
밥과 물 그리고 겨울집까지 챙기고 다니면서 어두운 밤에 집을 만들고 새벽에 집을 치운다고 합니다.
그 얘기를 전해들은 의뢰자는 같이 목놓아 울어버립니다.
새끼때부터 자라온 고등어 녀석이 어느날 부터 다리를 들고 다닌다고 전합니다.
의뢰자도 그걸 발견하고 캣맘과 함께 구조하기로 합니다.
절뚝거리던 녀석의 엉덩이가 비상식적으로 틀어지고 몸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고.
당연히 다른 애들한테 치이게 되고 밥도 제대로 먹질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눈치 보다가 간신히 사료 몇톨 주워먹고 다른 애들에게 쫓겨나면 며칠간 보이지 않기 일수
두사람은 구조를 결심하고 갖가지 방법의 포획을 시도하지만, 다른 녀석들은 잘도 들어가고 몇번씩 포획도 되는데 그 녀석만큼은 잘 보이지도 않고 포획틀은 처다도 안본다고.
마지막 심정으로 그물까지 던져봤다고 합니다.
그렇게 포획에 실패하면 할수록 점점 나타나는 시간이 불규칙해지고 캣맘마저 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두사람은 동물구조119에 구조의뢰를 하게되었습니다.
"며칠 걸려도 잡아주실거죠" "밤이나 되야 들어갈것 같은데" "얘는 절대 안들어갈거에요"
동물구조119에 의뢰하시면 구조될때까지 구조합니다.
안되는 구조도 구조를 해버립니다.
동물구조119에 의뢰를 하셨다면 믿으셔도 됩니다.
물론 실패할때도 있습니다만, 1년에 보통 250~300마리 구조하면서 1~2회 수준입니다.
왜냐~~~~ 한달이건 석달이건 구조가 될때까지 구조하기 때문입니다.
12월8일 오후5시 출동한 동물구조119는 구조시작 20분만에 골절상입은 고양이와 그 친구 중성화를 위해 두마리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동안의 노고에 캣맘은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트리십니다.
저도 같이 속으로 따라 울었습니다.
그분이 짊어진 무게가 얼마나 소중하며 힘든 상황인지 너무 잘알기에,,,
겨울집을 어두워지면 설치하고 아침이면 겨울집을 치우는 가늠조차 안되는 그 고통을 ,,,
전국의 밥엄마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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