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숭의역 떠돌이견 깜순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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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0-11-15 16:41 조회4,1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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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숭의역 떠돌이견 깜순이 구조 성공>
11월11일 인천 숭의역 공터에서 떠돌던 유기견 깜순이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깜순이는 약 4개월 정도 떠돌고 있었으며 오가던 시민들이 챙겨준 간식과 근처 고양이 사료를 먹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녀석의 이름은 적어도 세개 이상입니다.
매일 밥을 챙겨주시는 동네 아주머니가 부르는 이름, 반려견 산책을 시키시던 어르신이 부르던 삐삐,
깜순이, 깜이,,, 등등
버려졌는지 유실됐는지 알수는 없지만 깜순이는 그렇게 동네에서 여러 사람의 사랑을 받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 시민들이 동물구조119에 구조 의뢰를 합니다.
출동한 동물구조119는 주변 수색과 함께 아이의 생태를 파악합니다.
예사롭지 않는 몸놀림, 포획틀에 대한 엄청난 경계심.
누군가 혹은 어디선가 포획 당한 경험이 있구나.
둘쨋날 주변 탐문을 통해 알게 된 사실, 불쌍해서 구조 요청을 하게 되고 토끼몰이 실패를 경험했다고,,
예민한 녀석을 구조하기 까지 지난한 싸움이 지속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입니다.
하지만 수십번을 망설이던 녀석은 결국 포획틀에 한발 두발 넘나들고 결국 포획틀에 잡히게 됩니다.
잡힌 녀석이 반항을 할것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녀석은 너무도 친숙하게 구조대원의 손을 핧습니다.
그리고 포근히 안깁니다.
마치 오랫동안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은 반려견 처럼요.
동물구조119는 의뢰자 분께 아이를 인계하고 구조를 마무리 했습니다.
입양센터 건립 모금 => 신한 100-034-439471 (사)동물구조119 모금코드 28
paypal => 119ark@gmail.com
해피빈 모금 => http://naver.me/G0ONbn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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