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밥을 챙겨주시던 할머니를 잘 따랐다고 합니다.
할머니 집과 햇볕이 잘 드는 계단을 오가며 동네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살았습니다.
며칠 전 부터 이 아이가 보이지 않는다고 긴급 전화가 왔습니다.

근처 직장인이 포인핸드에 실종 소식을 올렸습니다.
이 아이는 놀랍게도 다음날 연신내역과 예일여고 근방에서 목격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그 동안 한번도 떠난적이 없던 아이가 서울의 그 복잡하고 큰 도로의 차들을 피해서 연신내역까지 갔을리가,,,,

누군가 의도적으로 잡아서 그곳에 유기한 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지금 이 아이는 처음 보는 낯선 곳에서 먹이를 찾아 헤매고 있을것입니다.
자신의 동네로 가기위해 아마도 열심히 길을 헤매고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이동경로는 연신내역 =>예일여고 =>세절역 => 증산역 =>연가초등학교 이렇게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홍제천 변 길을 따라 한강쪽으로 이동하면서 근처 주택가를 돌면서 먹이 활동을 하는 듯 합니다.
오늘은 아마도 상암동 근처, 월드컵 공원 근처를 배회하지 않을까 추측해보고,
반대로 왔던길을 다시 따라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1신

<동물구조119 긴급공지2>
서울역 앞 남산자락 후암동에 한 동내견이 살고있습니다.
며칠 전 부터 이 아이가 보이지 않는다고 긴급 전화가 왔습니다.

근처 직장인이 포인핸드에 실종 소식을 올렸습니다.
이 아이는 놀랍게도 다음날 연신내역과 예일여고 근방에서 목격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