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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 목줄 황구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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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0-04-17 15:57 조회4,6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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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 목줄 황구 긴급 구조





417일 새벽녘 전화벨이 급히 울립니다.

목줄에 목이 썩어가고 있는 자신의 개를 구해달라는 급한 전화입니다.

어려서부터 목줄을 채워 마당에서 키우던 황구가 성체가 되면서 목줄에 목이 파여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현장을 확인하고 바로 구조에 들어갑니다.

엄마 백구는 아들 황구의 핏물과 진물을 연신 핧아주는 안쓰러운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보며 주인과 구조대는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주인은 황구를 구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으나, 연일 실패를 거듭하고 인터넷을 통해

동물구조119에 의뢰를 하였습니다.

 

주로 주인은 수면제(신경안정제)를 처방 받아 먹였으나 잠을 자지 않아 실패를 하였다고 합니다.

구조대는 황구를 쫓아내고 포획틀을 설치하였습니다.

비장의 무기를 넣어 안전하게 구조 성공 하였습니다.

긴급한 구조였으나 무사히 잘 들어가 준 황구가 고마울 뿐입니다.

 

병원에 이송하여 긴급 진료에 들어갔고 상태는 보기보다는 훨씬 심각했습니다.

목줄을 살이 덮어 파고 들어갔습니다.

무사히 치료가 끝나서 엄마와 함께 행복하게 살기를 바래봅니다.


구조 영상보기 => https://youtu.be/-575aplu-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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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백구가 아들 황구의 목을 연신 핧아주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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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틀에 들어간 황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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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을 제거하자 나오는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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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썩어서 피냄새와 고름냄새가 진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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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이 살을 파고들어가 덮힌 상태를 제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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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이 살을 파고들어가 덮힌 상태를 제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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