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유실견 순진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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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0-03-04 11:49 조회4,7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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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유실견 순진이 구조
‘문이 열려 집을 나갔어요’ 포천시에서 집나간 개를 구조해달라는 요청이 왔습니다.
‘순진’이라는 믹스견 아이는 유기견 보호소에 입소하여 1년 반 전에 가족을 찾아 입양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 손님이 많이 찾아오게 되고 순진이는 어수선한 틈을 타 열린 문 사이로 집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순진이는 집 근처 야산을 맴돌며 친두들과 재밌게 놀며 산과 잔디밭을 떠돌며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두 달을 떠돌게 되고 가족들은 애가 탑니다.
동물구조119는 요청을 받고 출동하여, 급식하는 자리에 포획틀을 설치하였으나 다른 유기견들이 잡히는 모습을 보게 되어 포획틀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결국 대형 포획틀을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3월3일 몇 번의 망설임 끝에 순진이는 포획틀에 들어갑니다.
포획되기 전 까지 반항을 하다가 이동장에 들어가자 정말로 순해지는 순진이입니다.
동물구조119에 요청들어오는 구조를 보면 유실견이 50% 정도 육박합니다.
유기견 중 상당수가 유실견일 것입니다.
산책시 유실, 문단속 미비로 유실 등 사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결국 부주의로 인한 유기견 발생이 상당 존재하기에, 반려가족들의 주의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동물구조119 제안
1. 유기견 입양시 적어도 한 달간 산책은 금지 (친밀감 형성)
2. 목줄 꽉 조이고 (손가락 하나 겨우 들어갈 정도) 이중으로 채우면 더 좋음.
3. 문단속 철저 (유실방지 철책 설치)
4. 산책시 리드 줄 손목에 감아서 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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