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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장에서 탈출한 백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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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0-02-20 11:54 조회4,4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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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육견경매장에서 탈출한 백구 구조




2020.02.19일.  파주육견경매장 떠돌이견 길동이 22일차 구조에서 경매장 근처를 떠돌던 또 다른

백구 한마리를 구조하였습니다.

현재 총 6마리째 구조에 성공하였습니다.


구조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tAaOWzwAS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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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고 있는 백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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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의 증표 파란색 페인트가 이마에 칠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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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색이 바래진걸 봐서는 떠돈지 상당기간이 지난 듯> 



파주경매장 폐쇄촉구를 위해 모였던 여름,  경매장근처를 떠돌던 다섯마리의 개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마리(길동이)를 제외한 네 녀석을 구조했습니다. 의지할 친구들이 사라진 길동이를 구조하기 위해 파주로 온 오늘, 처음 보는 아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억울한 듯 그려진 귀여운 짱구 눈썹 위로, 아직도 선연한 푸른 스프레이 자욱, 보이시나요? 


빨갛고 시퍼런 락카스프레이. 

경매장 뜬장에는 5~ 6마리가 한꺼번에 들어가 기다립니다. 자기들에게 매겨지는 고깃가격, 근수 별로 예정된 죽음을 기다립니다.

 

육견업자들은 자기들끼리 고기를 식별할 표식을 위해 아이들의 몸에 스프레이를 뿌립니다. 

철장에 이마를 박고 움츠린 개에게는 머리에, 극도의 공포에 등을 돌리고 있는 고개도 못드는 개들의 꼬리에, 배에, 가슴에, 다리에 마구잡이로 뿌립니다. 가격을 매기기 위한 본격적인 쇠꼬챙이질이 시작되기 전 행위인 셈입니다.


백구는 아마도 파주육견경매장에서 경매가 끝난 후 도살장으로 가기 위해 철망에 실리던 중 도살자들의 부주의로 탈출에 성공한 듯 보입니다.

그런 백구가 길동이 구조 21일차에 밤새 설치해둔 포획틀에 백구가 들어갔습니다.

이로서 파주육견경매장 근처를 떠도는 떠돌이견 6마리를 구조했습니다.


동물구조119는 하늘에서 내려준 천운을 타고난 백구를 치료하고 중성하 후 좋은 곳으로 입양을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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