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육견경매장 근처를 떠도는 유기견 4마리 구조 상황 > 119활동

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











119활동

파주육견경매장 근처를 떠도는 유기견 4마리 구조 상황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0-01-20 12:56 조회4,226회 댓글0건

본문

파주육견경매장 근처를 떠도는 유기견 4마리 구조 상황




지난 9월부터 진행된 파주육견경매장 폐쇄 촉구를 위한 행동을 진행하면서 발견하게 된 작은 아이들 4마리의 유기견.

그 동안 활동가들이 일주일에 2번씩 밥을 주며 챙겨왔었습니다.

주위에는 민가가 거의 없는 허허벌판과 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육견경매장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육견경매장에서는 화목토 일주일에 3번씩 개농장에서 실려온 개들이 도살장에 팔려갑니다.

그 소리를 들으면서 4마리 유기견들은 서로를 껴안고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활동가들이 구조를 결정하고 동물구조119에 구조요청을 하였습니다.


지난 1월17일 대형 포획틀을 이동하여 3마리를 구조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3마리는 현재 병원으로 후송되어 건강검진과 중성화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1마리는 사상충에 감염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를 더 가슴아프게 했던 것은...  뱃속에서 하얀 실뭉치가 있길래 기생충인것 같아 확인해 본 결과

놀랍게도 풀이 덩어리 져서 3마리 모두 뱃속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풀을 뜯어 먹었을까요.

소식을 접한 활동가는 가슴이 미어져 한 동안 울음을 참지 못했다고 합니다.



구조영상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0nDlLDZdb-o



이제 남은 한 녀석을 마저 구조해야 합니다.

3일간 10시간씩 잠복을 했지만, 한 녀석의 머릿카락도 보이지 않습니다.

행여나 잘못됐을까 노심초사 하던 끝에 결국 잘 살아 있다고 얼굴을 살짝 보여줍니다.

녀석은 친구들이 사라지자 백미터 달리기 하듯 앞만 보고 달려갑니다.

아마도 친구들을 찾고 있던지, 배가고파 먹을 것을 찾아 서두르고 있는 듯 합니다.

한 겨울 친구들도 모두 사라지고, 배는 고프고 무서움에 추위에 떨고 있을 한 녀석을 빨리 구조해야겠습니다.


오늘 4일차 구조에 들어갑니다.   구조 될 수 있도록 모두 응원해주세요.

 


de8c39f0f5653257d1704dcb1c3c3984_1579494271_49.jpg



de8c39f0f5653257d1704dcb1c3c3984_1579494272_87.jpg



de8c39f0f5653257d1704dcb1c3c3984_1579494273_48.jpg



de8c39f0f5653257d1704dcb1c3c3984_1579494284_73.jpg



de8c39f0f5653257d1704dcb1c3c3984_1579494284_9.jpg



de8c39f0f5653257d1704dcb1c3c3984_1579494285_08.jpg
 

동물구조119 든든한 회원이 되어주세요.

회원가입하러 가기 => http://reurl.kr/2093368AUJ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ABOUT

단체명 : 사단법인 동물구조119
고유번호 : 153-82-00315
대표자 : 임영기
TEL : 02-6337-0119
FAX : 02-6337-3204
E-mail : 119ark@gmail.com
후원 : 우리은행 1005-303-719397 사단법인 동물구조119
                         

Copyright © 사단법인 동물구조119.
All rights reserved.   [ ADMIN ]

LOCATION

사단법인 동물구조119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로14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