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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교통사고 후 버려진 강아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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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19-11-21 17:12 조회4,1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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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 버려진 강아지 구조(2019년 11월 15일)? 



<다리 골절 레인 수술비 모금>

겨울을 알리는 비, 그 날은 찬비가 아주 많이 내렸습니다. 새벽부터 세차게 내리기 시작한 비는 아침이 밝아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검둥개는 그날도 먹이를 하루종일 찾아다녀야 했습니다. 몸속에 집어넣어야 추위도 견딜텐데, 조그만 빈 뱃속에 집어넣을 것, 맛있는 냄새가 묻은 휴지조각같은 것도 오늘따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바람에 다 날아가 버린건지, 이 아이가 사는 곳은 바람 거센 강화도 끝자락. 길 위엔 커다란 공장들과 컨테이너, 그리고 커다란 차들이 바삐 질주하는 곳입니다.


며칠을 제대로 먹지 못한 건지 기억이 나지는 않았지만 검둥개는 다리가 한없이 무거워졌습니다. 마음은 급해졌지만, 몸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먹을 것을 어서 구해야 했기 때문에 검둥개는 길을 따라 오래 걸었습니다.

몇시간, 반나절, 아니 밤새도록 걸었을 지도 모릅니다. 뼛속까지 차가운 비가 내려 몸이 덜덜 떨렸지만 검둥개는 걷고 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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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난 후 수로에 버려진 강아지>



사방이 어두워진 길, 미운 검은 색 털을 가진 검둥개는 어둠에 가려졌습니다. 배고픔을 참으며 열심히 걷기만 한 검둥개의 다리를, 질주하는 차, 무쇠덩어리같은 무서운 차가 산산이 부수었습니다.

움직이지 못하고 찬 길에 누워있었을 검둥개를, 사람이 옮겼을까요. 그도 아니라면 검둥개는 살기위해 두 다리로 죽을 힘을 다해 기어왔을까요.


우리가 따뜻한 집에서 쉬는 간밤에, 시린 겨울비를 맞으며 아픔을 견뎠을 녀석. 제보를 받고 척박한 길가의 수로에 다가가자,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그저 웅크리고 있습니다.


다가가자 힘없이 고개를 들어 바라볼 뿐 미동도 하지 못했습니다. 도망가지도 못하고 엎드려 있는 맑기만 한 어린 눈망울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대로 병원으로 달려 검사를 받았고, 엑스레이 검진결과 두 뒷다리 뼈가 바스라졌다고 합니다. 큰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검둥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조금씩 힘을 보태주세요.


모금코드 14(예금주:홍길동14)
우리 1005-603-719350 (사)동물구조119

구조영상 => https://youtu.be/iLYtOtzbUz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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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중인 레인,,, 이름을 레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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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촬영 결과 나타난 레인이의 골절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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