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물구조119는 동물활동가들과 함께 파주 식용견 경매장에 처 들어갑니다.

동물구조119는 파주시 검산동 9-1 일대에서 수년간 불법으로 식용견 경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현장을 적발하였습니다. 이곳 식용견 경매장은 개농장에서 학대하며 기른 개와 유기견, 키우던 반려견들까지 거래를 하여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거래된 개들은 전국에 퍼져있는 불법 개도살장에서 도살이 되는 실정입니다. 개식용이라는 악습을 이어가고 소위 식용견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곳이 이런 불법 식용견 경매장입니다.

파주시 검산동 9-1 일대는 상행위를 할 수 없는 지역이며, 상시 군부대가 훈련을 하는 군사 훈련지역으로, 주민의 편의를 위해 농작물을 심는 행위 외에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특히 불법 경매장은 동물판매업 등의 허가를 전혀 받지 않고 운영을 하고 있으며, 그린벨트 무단점유, 국방부 토지 무단 점유 등 실정법 위반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이에 동물구조119는 행정관청과 국방부에 고발조치를 하였고, 원상복구 행정처분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지속하겠다는 경매장 측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어서 ‘불법 경매장 폐쇄’를 시키기 위한 직접행동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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