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대나무숲 황구와 새끼4마리 구조성공!  

장성의 울창한 대나무 숲 안에 있는 큰 나무뿌리구멍에서 

2년 동안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며 지내온 황구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좁은 나무뿌리구멍에서 구조하는 임대장>

09월 21일 전남 장성으로 달려간 임대장, 황구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황구의 은신처인 나무뿌리구멍에 가보니  

2개월 정도 돼 보이는 황구의 새끼 강아지들이 이리저리 뛰놀고 있었습니다.

2년 동안 황구에게 밥을 줘가며 챙겨주었던 제보자의 도움을 받아 황구가 자주 다니는 길목에 

포획틀을 설치해놓고 숨을 죽이며 황구가 오길 기다렸습니다.

모습을 드러낸 황구, 포획틀 주변을 오랜 시간 서성이며 관찰을 하더니 드디어 포획틀 안에 들어갔습니다. 

그 뒤 새끼강아지 4마리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황구와 4마리의 새끼강아지들은 제보자가 임시보호를 하기로 했습니다.

황구가 안정을 취하고 강아지들도 조금 더 큰 뒤에 좋은 가정으로 입양을 보낼 계획이라고 하셨습니다.

황구와 4마리의 새끼들이 좋은 가정으로 입양가서 평생 사랑만 받으며 지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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