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구조이야기1] 하남 개농장 11마리의 새끼강아지와 어미견 그리고 백구 구조

하남의 어느 비닐하우스 농지 한편에 

한눈에 봐도 어린 새끼 강아지들 여러 마리가 좁은 뜬장에 갇혀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용동 벌이용으로 개를 키우며 새끼는 갖다 팔거나 아니면 개고기로 파는 곳이었습니다.

<임대장을 보자 앞다퉈 나와 반겨주는 새끼강아지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개들을 구조하기 위해 개농장주를 설득했습니다.

개농장주는 새끼강아지들과 그 앞에 묶인 백구는 데려가도 되지만 어미견은 절대 못 내준다고 어디론가 데리고 가버렸습니다.

어미견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구조하기로 하고 개농장주의 마음이 변하기 전에 허락한 12마리의 개를 먼저 구조했습니다.

<좁은 뜬장 안에 갇혀있는 강아지들>

<아직 아가아가하답니다>

그 다음날 어미견을 구조하기 위해 개농장주를 끈질기게 설득한 덕분인지 어미견도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한 살 정도 돼 보이는 작은 체구의 어미견

어미견 또한 그 개 농장에서 태어났으며 자칫 구조를 못했다면 평생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어미견과 11마리 강아지들 재회영상 보려면 클릭하세요 :D

지금은 임시보호처에서 11마리의 새끼강아지들과 함께 지내며 안정을 되찾고 있는 어미견

어미견과 11마리의 새끼강아지들이 앞으로 꽃길만 걸을 수 있길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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