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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동 밧줄 피학대견 수술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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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19-06-27 19:15 조회4,6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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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항동, 밧줄에 목이 감겨 썩었던 백구를 지켜주고 살펴주던 보리의 다리 수술을 마쳤습니다.

(사)동물구조119는 이 가슴아픈 녀석을 2달 밤낮으로 추적하여 밧줄 피학대견을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목줄 백구는 3년간의 고통을 견디다 숨을 거둔 것 같습니다.

현재 수술은 염려했던 절단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대가 손상되어 더 이상 다리기능은 할 수 없으나, 절단 보다는 잠시 딛을 수 있는 수준으로 수술이 진행이 되어 현재 회복단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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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를 잡아 먹기 위해 밧줄로 포획한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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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는 절단되고 뼈가 훤히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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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절재한 후 당겨서 상처부위를 수술하였다>


하지만, 오랜 거리생활로 고단했지만 자유로웠던 몸이 병원과 회복실이 답답한 모양입니다.
쇠창살을 모두 뜯어 놓고, 회복실 창문의 쇠망도 뜯고 탈출을 시도하기도 하고, 장판이나 가구들을 모두 손상시키겨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중입니다.
빨리 회복되어 넓은 공간이 있는 곳으로 입양을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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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장을 입으로 모두 뜯고 놓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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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실로 옮긴 후 회복실 창문의 안전망을 뚫고 탈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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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의 안전망을 뚫고 탈출할 우려가 있어서 목줄을 채웠다>

 

가슴 아픈 녀석들의 이야기가 이제는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진돗개들이 잡아먹히기 위해 고통받는 일이 멈추어질 때까지, 열심히 구조하고 치료하려고 합니다. 미미한 일에 지나지 않을지라도 말입니다.

여러분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합니다. 보리의 수술, 앞으로의 새 삶을 응원해 주십시오.

우리 1005-603-719350 (사)동물구조119 / 모금코드 9번. (예시:홍길동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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