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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넥카라 고양이 상황 보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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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19-06-26 11:40 조회4,5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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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넥카라 고양이 상황 보고합니다. 



대전시 유성구,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후 임시보호 중 화장실을 통해 탈출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임보자 집에서 멀지 않은 곳 도로의 차 밑과 공원숲에서, 카라때문에 먹이활동도 제대로 못하고 계속 고개를 흔들고 저으며 하루하루 괴롭게 지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커다란 플라스틱 카라가 시야를 완전히 가려 낯선 장소에서 안전도 위협당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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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구조119는 의뢰를 받고 수차례 출동하여 방법을 고민했지만, 넥카라 때문에 일반 포획틀에는 녀석이 들어갈 수도 없었고, 드랍트랩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유기견 대형 포획틀에 반응을 하였으나 그마저도 입구의 유인용 먹이만 조금 먹고는 비틀거리며 달아났습니다. 동물구조119는 마지막 선택으로 공원 숲 전체에 그물망을 씌웠습니다. 

녀석이 한숨돌리며 쉬곤 하던 그 숲에 들어가주길 바랐지만, 평상시와 다른 분위기에 위기감을 느꼈는지 들어가지를 않았습니다. 그렇게 계속되는 실패로 고민은 커져갔습니다. 


그렇게 큰 플라스틱 넥카라를 한 채 낯선 장소에서 살기란 너무 위험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설상가상 며칠간 녀석의 모습조차 보이지 않아 유성구 전체를 대상으로 수색을 했지만, 눈에 띄어주지 않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고양이가 다른 곳으로 이동했나 싶어 다른 지역을 탐문 중 뜻밖의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영상보기 =>https://tv.naver.com/v/8927232



얼마 전 집 앞에 동물용 넥카라가 떨어져 있는 것을 봤다는 학생의 제보였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학생은 ‘넥카라고양이’를 잘 알고 있었고, 자신도 안타까워하고 있었다네요. 

얼마 전 플라스틱 넥카라가 땅에 펼쳐진 채 굴러다니고 있고 넥카라를 벗은 녀석은 주변에 다시 모습을 보인다는 제보였습니다.


  의뢰자와 동물구조119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구조 상황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대전시 유성구 넥카라 고양이가 잘 살기를 바라며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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