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구조119 (대표 임영기)는 개식용종식을 앞당기기 위해 개농장 철거 ‘산타 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산타 독 프로젝트'는 남양주 차산리 개농장 철거를 시작으로 출발했다.

동물구조119는 지난 4월 13일 차산리 개농장에서, 50여마리의 개들 중 1차로 30마리를 구조하였고, 2차 마지막 구조 후 철거까지 이루어지게 된다. 차산리 개농장은 동물구조119와 지난한 협상 끝에 50여 마리의 개들을 모두 인계하고 개농장 철거를 합의했다. 또한, 동물구조119는 개농장주가 더 이상 개를 도살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며 이에 전업을 적극 돕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뜬장에서 개들을 빼내고 있는 임영기 대표1>

 <뜬장에서 개들을 빼내고 있는 임영기 대표2>

이 날 구조된 30마리의 개들은 동물구조119가 중성화, 치료를 책임지며, 동물보호단체, 개인 입양자 등이 입양을 적극 추진한다.

한편, '산타 독 프로젝트'는 작년 연말, 김포 율생리에서 33마리의 개농장 개들을 구조하였다. 그곳에서 구조된 개들 중 리트리버 한 마리를 '산타'로 이름짓고, 그 곳에서 구조된 '산타' 가 또 다른 산타를 구한다는 취지로 이를 ‘산타독 프로젝트’라 부르기로 했다.

 <음식 잔반 중 김치를 먹고 있다.>

동물구조119 임영기 대표는 “작년 연말 개농장에서 구조된 '산타'가 이제 다른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산타’를 위해, 여러분이 따스한 봄날의 산타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며 ‘산타독 프로젝트’를 응원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동물구조119 설립이후 다섯 번째 개농장을 철거 시키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하반기에 여섯 번째 개농장을 철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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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잔반 찌꺼기를 바닥에 그대로 던져준다>

 <뜬장에서 구조되어 차량에 탑승 후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해방을 만끽하는 중>

<개들을 구조 후 뜬장을 부수고 있다.>


<구겨진 뜬장과 문짝들1> 

<구겨진 뜬장과 문짝들2> 

<수 많은 생명들을 빼앗았던 뜬장을 중장비를 동원하여 철거하고 있다1 > 

<수 많은 생명들을 빼앗았던 뜬장을 중장비를 동원하여 철거하고 있다2 >

<수 많은 생명들을 빼앗았던 뜬장을 중장비를 동원하여 철거하고 있다3 >

 <수 많은 생명들을 빼앗았던 목줄과 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