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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곰 구출 캠페인- 우리는 사육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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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19-03-27 14:40 조회3,3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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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육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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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좁은 철창안에서 태어난 마지막 새끼곰 4남매




2014110, 강원도 어느 한 농가에서 반이,달이,곰이,들이는 태어났습니다. 2003년부터 녹색연합은 사육곰의 처참한 현실에 대해 알려왔고 중성화 수술 이후 1400여마리였던 사육곰은 540여마리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웅담의 수요가 없어 관리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농가에서 주는 죽지 않을 정도만 먹이를 먹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마저도 사료값때문에 개사료나 폐기 직전의 음식물로 겨우 연명하고 있으며 10살이 되면 웅담채취를 위해 죽을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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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으로 구출한 반이,달이,곰이




2018127, 녹색연합은 환경부와 동물원과 협약식을 맺어 임시보호소를 마련하고 3600여명의 시민들의 모금으로 5살 이하의 사육곰 3마리를 구출했습니다.

구출 과정에서 시민들이 직접 세마리의 곰에게 반이, 달이, 곰이라는 이름도 지어주었습니다. 수의사님이 동행하여 건강을 체크하면서 항온, 항습, 무진동 차량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이동 하였습니다.

 

2014110일에 태어나서 10살이 되면 웅담을 위해 죽음에 놓인 곰 세마리의 생명을 시민들과 함께 살려낸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임시보호소로 옮겨진 반이,달이,곰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좁은 철창안에서 구출된 반이와 달이는 청주동물원으로곰이는 전주동물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임시보호소인 동물원에서 개사료대신 곰사료를 신선한 과일과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면 수의사 선생님들이 치료해 줄 수도 있습니다. 한 달정도 적응훈련을 마치고 반이,달이,곰이는 이미 있던 새로운 곰 친구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게 되겠죠!

 

2014110, 좁은 철창에서 태어나 구조후 농장 밖에서 처음으로 맞은 첫번째 생일에 다시 반이,달이,곰이를 찾았습니다. 충분한 식사와 넓은 공간에서 아직은 적응 훈련중이었습니다. 어서빨리 적응해서 더 넓은 공간에서 다른 곰들과 뛰어놀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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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좁은 철창안에 더 많은 반이,달이,곰이가 남아 있습니다.





반이, 달이, 곰이를 임시보호소에 옮겨두고 오는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습니다.

사실 올 해 구출한 어린곰 3남매는 사실 ‘4남매입니다. 전부 다 구출하고 싶었지만, 3마리밖에 받아주는 곳이 없어 한 마리는 농장에 남게되었습니다.

 

이대로 구출되지 못한 채 10살이 되면 웅담 채취를 위해 죽게 됩니다.’들이와 같이 남겨져 있는 5년이하의 어린곰이 전국에 40여마리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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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곰들의 마지막 안식처, 생츄어리!




앞으로 시민의 힘으로 곰을 더 구출하더라도 지낼 수 있는 보호소가 없습니다.

이번에 옮겨진 반이,달이, 곰이도 임시보호소인 동물원에서 2021년 국립생태원에 더 넓은 곳으로 옮겨질 예정이지만 그곳에서 수용될 수 있는 곰의 수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의 경우 곰 생츄어리를 지어서 사육곰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생츄어리란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동물을 구조하여 죽을 때까지 편안하게 돌보는 시설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도 당장은 임시보호소도 마련하면서 장기적으로 생츄어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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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함께 보호소를 만들고 사육곰들을 구출해 내겠습니다.





시민들의 힘으로 구출한 사육곰들이기에 언론들의 관심도 매우 많았습니다. 언론의 관심이 사라져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참여해야만이 또다른 반이,달이,곰이를 구출 해 낼 수 있습니다.

 

사육곰 문제를 해결하는데 정부가 책임있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육곰들이 구출되어 쉴 수 있는 보호소를 설치하도록..

시민들과 함께 한 마리의 사육곰이라도 더 구출 할 수 있도록

 

녹색연합의 활동에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동물구조119도 녹색연합과 함께하겠습니다.

 


사육곰 구출 관련 녹색연합 소식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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