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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 백사마을에 버려진 아이들, 따뜻한 가정입양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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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19-02-01 14:01 조회3,2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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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진 마을, 버려진 아이들

  • 하늘 아래 첫마을 104번지. 가파르게 솟은 아파트촌으로 빽빽한 중계동 산자락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이 있습니다. 소롯한 길들이 거미줄처럼 이어진 104번지에 정답게 모여 살던 주민들의 모습은 이제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새 보금자리와 새 희망을 찾아 떠나간 그 자리에, 사랑했던 가족과 함께 나가지 못하고 남겨진 것이 있습니다. 사는 게 바빠, 먹고사는 것이 힘들어 당신들에게는 아득히 잊혀졌습니다. 이 작은 생명들은 힘겹게 살아남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폐자재더미 속에서, 연탄광에서, 가족이 사라진 집 마당 한 켠 주인의 옷가지 위에서요. 시간이 오래 지나, 이제는 그리운 체취도 사라집니다. 어둠에 작은 몸을 숨기고 그리운 발자국 소리를 기다리지만, 아이들도 알고 있습니다. 이젠 그 누구도 자신을 데리러 오지 않는다는 것을. 사람 대신, 옆구리에 살점이 떨어져 나간 착한 백구가 몸이 약한 깜순이 곁을 지켜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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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수에게 팔릴 뻔한 어미와 인절미 다섯
    깜순이는 3년전부터 이 곳에 보였습니다. 사람도 힘든 더위와 추위 속에서, 스무마리가 넘는 아가들을 낳고. 그 작은 몸을 채 풀지도 못하고 또다시 출산을 반복하여 고단하게 살았습니다. 며칠 전에도, 낙엽더미에 핏덩이같은 새끼 여섯을 낳아 숨기고 젖을 먹이고 있습니다. 포획틀에 핏덩이들을 두자, 3년동안 절대 들어오지 않던 덫으로 스스로 들어와 잡혔습니다. 총 27마리라는 많은 아이들을 구조했습니다. 노원구청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공고 후 입양자가 없으면 안락사를 당하는 동구협으로 들어가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했습니다. 상처받고 힘들기만 했던 아이들인데, 그럴 수는 없어서 결단을 했습니다. 고양시 유기동물 거리캠페인 '고유거'에서 아이들 입양을 적극 지원해 주기로 하셨습니다.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치료와 체력회복에도 힘써주기로 하셨습니다. 개장수에게 팔리기 직전의, 너무 착한 어미견 블랙탄과 다글다글 새끼 5마리도 함께 구조했습니다. 아직 두려운 세상을 모르고 천진난만한 아이들입니다.
  •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
    김성호교수님,성서대동아리,동행104,풀무원 파미오,동물을위한행동,호야선생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사단법인 '고유거'가 아이들의 보호와 입양을 해주십니다. 동물구조119는 유기견 구조의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병원과 지자체,시민단체가 힘을 합쳐 유기견 구조에서 사회화, 입양가정과의 연결까지 최선과 책임을 다하는 모델입니다. 철거지역, 야산에 버려져 부상을 입고 배고픔과 싸우며 살아가는 이땅의 수많은 아이들은 민원처리용으로 마취총을 맞~고, 조용히 안락사를 당하며 서러운 죽음을 당해왔습니다.  
    우리가 이들을 '들개'라고 규정짓는 순간, 살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는 아이들의 여린 목숨을 빼앗는 것과 같습니다. 관심을 기울인다면 이러한 소리없는 죽음의 순환을, 생명을 살리는 순환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아직도 기억합니다. 당신의 웃음소리를, 자신을 들어올리던 커다란 팔을, 머리통에 가만히 얹혀지던 따뜻한 손을. 유기견 살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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