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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김포시 율생리 개농장 구조 관련하여 도움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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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18-12-26 18:00 조회3,3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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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식용종식 국토대장정 중 고발조치했던 김포시 율생리 개농장 구조와 관련된 긴급소식입니다.

저희가 여름에 찾아갔을 때는 300여 마리의 개들이 더러운 오물로 가득한 뜬장에 구겨넣어져 있었습니다.

2018년 12월 23일, 개농장에 다시 찾아가 근수를 더 키워서 팔아먹을 예정이었던 남은 아이들 스무 마리를 구조했습니다. 개농장주는 저희가 구조한 스무 마리가 남겨진 아이들의 전부라고 이야기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그레이트 피레니즈 하나, 리트리버 셋, 도사 셋과 진도 하나, 그리고 도사가 품고 있는 새끼 둘이 더 있었습니다.

 

지난 23일 구조된 아이들은 현재 김포 세이브코리아독스에 보호 중입니다. 현재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치료, 질병 치료와 입양에까지 드는 돈으로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그러나 돈이 없더라도, 남은 아이들도 꼭 구조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개농장주는 남은 아이들은 근수가 나가니 육견 경매장에 돈을 받고 팔 것이라고 하고,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자기의 애견이라며 절대 내어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12월 26일 오늘, 그 중 한 마리가 사라졌습니다. 사진 속의 리트리버입니다. 다른 아이들이 사람들 품에 안겨 나가는 동안 우리도 데리고 나가주실 거죠, 하는 듯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세 아이들 중 하나입니다. 오늘 가서 다시 확인하니 그 한 아이가 사라졌습니다.

한 마리씩 빠르게 팔아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무 마리 구조 이후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한 마리가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매일 한 마리씩 끌려 나가 희생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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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농장주를 설득하여 남은 아이들을 매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던 중에 개농장주는 리트리버 한 마리를 팔아버리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폐쇄결정이 난 개농장의 나머지 아이들, 꼭 살리고 싶습니다. 이대로 육견 경매장에 팔려서 죽게 내버려두고 싶지 않습니다. 녹슨 뜬장 문에 간절하게 매달려 있던 아이들입니다. 자기 차례가 오지 않을까, 분주히 움직이는 우리를 간절히 바라보고 있던 녀석들입니다.

 

뜬장에 있던 녀석 하나가 없어진 지금, 더 늦기 전에 매입하든 어쩌든 긴급히 구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현재 도사 새끼 두 마리를 포함하여 총 9마리가 남아있습니다. 구조 이후 더 큰 비용이 필요합니다. 조금씩만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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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계좌 하나은행 109-910023-94104 동물구조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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