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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센터 모금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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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20-10-23 10:26 조회3,2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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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수년간 전국 각지에 떳떳이 운영하고 있는 수많은 처참한 개농장, 번식장을 두 눈으로 목도하면서. 번식장과 개농장에서 태어나 경매장에서 팔리고 펫샵에서 전시되다 인간에게 버려져 다시 번식장과 개농장으로 돌아가 죽음을 당하는 살육의 현장을 보면서요.

왜 우리는 이것을 막지 못할까요. 혹자는 말합니다. 몇몇 개들을 살리는 일이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당면한 과제가 몇몇 개, 고양이, 구조와 입양이냐고 말입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웅숭깊은 물에 조약돌을 던지고, 해일 앞에서 조개를 줍는 일이 아니냐고, 단지 몇 몇 마리에 불과한 일이 아니냐고.

 


2018년 개식용종식 국토대장정에서 시작하여, 수많은 개농장과 떠올리기도 힘든 번식장 폐쇄를 하는 싸움을 해오면서, 인간종으로서, 그들에게 가해지는 비이성적인 고문과 학대현장을 보면서 입은 차츰 무거워집니다. 도대체 인간인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 거대한 현실에 파문을 일으키고, 문제 해결이란 것을 할 수 있을까요. 당장 우리 눈앞에 보이는 현실을 외면한다면, 눈 앞에서 죽어가는 동물들을 보며 이런 저런 현실에 벽에 부딪치는 것은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20208, 동물구조119는 고양시 덕양구의 한 한적한 농가의 비닐하우스, 벤자민과 고무나무가 우거진 평화로운 곳에서 지옥을 발견했습니다

8, 바람이 불고 그늘이 진 곳에서 사람도 견기디 힘든 날씨, 사방이 밀폐된 비닐하우스 안. 미친 듯 치솟은 내부 온도로 인해 숨이 막힐 듯 질식 직전인 개들을 보았습니다

헐떡거리며 사람을 바라보는 그들의 눈은, 절망과 두려움 뿐 다른 건 없었습니다. 눈이 감기며 뒤로 넘어지면서도 누울 수도 없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도망치지 못하게 기둥에 옭아매어놓은 노끈이 너무나 짧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목과 가슴은 상처투성이었습니다. 해를 거듭하고, 세대를 거치며 모든건 낡아가고 아이들은 죽어갔지만, 또다시 태어나고 살아남은 지옥속의 아이들에겐 새로운 질긴 끈이 묶였습니다.

 


보호소가 없는 동물구조119는 그 아수라장의 현장 속에서도 고민했습니다.

 61마리의 개체수, 수용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해서, 변명이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더웠던 여름, 숨막히는 현장에 수많은 시민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얼마나 오래 쌓여왔는 지 모를 오물산과 쓰레기를 걷어냈습니다. 얼굴은 벌겋게 달아오르고, 연신 물을 들이켜야 숨통이 트이면서도 쉬지 않고 그곳을 치웠습니다. 마침내 가엾은 그 아이들을 칭칭 감은 노끈을 잘라냈고, 안고 하우스 밖으로 나왔으며, 견사를 지어 아이들을 보호하고, 몇 달간 그 먼 곳을 다니며 봉사중인 시민들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비닐하우스 퇴거명령이 떨어졌고, 이제 마음을 열어가며 봉사자들과 눈을 맞추고, 꼬리를 흔들줄도 알게 된 아이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져야 했습니다. 입양단체들에 도움을 호소했지만,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61마리의 아이들을 부탁하기는 미안한 일이었습니다.

 


동물구조119는 큰 결심을 했습니다

꿈꾸어온 일이라면, 부딪쳐 보기로 했습니다. 입양센터의 건립. 비닐하우스에서 고통받던 이 아이들의 가족을 찾아주고 싶습니다. 안락사 위기에 놓였지만 개인봉사자 외에 눈길조차 받기 힘들었던 아이들을 살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결단에는 시민분들의 실천력과 행동이 큰 바탕이 되었습니다.

자발적으로 모여 아이들을 구조하고, 견사를 짓고, 아픈 아이들을 보살폈습니다. 품을 내어 임시보호를 하며 가족을 연결했습니다. 모든 일을 이루어 낸 것은 결국 시민의 힘이고

동물구조119 입양센터는 이 모든 아름다운 실천과 봉사를 지지하는 다리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라나는 세대를 교육하는 동물보호의 장, 시민과 동물들이 만나 교감을 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동물보호운동을 할터이니 도와달라는 포부보다는, 그저 버려진 아이들과, 따뜻한 마음의 시민이 만날 수 있는 자리, 오래 만나 눈빛을 맞추며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는 자리, 그런 자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동물구조119의 입양센터 건립, 작지만 떨리는 이 한걸음의 발자국에, 힘을 실어주세요.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세요.

 


이렇게 쓰입니다.

입양센터 목공사 및 인건비 7,200,000

입양센터 철거, 가설공사 및 인건비 7,750,000

입양센터 위생설비공사 및 인건비 440,000

입양센터 수장, 도배, 계단공사 및 인건비 1,650,000

입양센터 도장공사 및 인건비 5,440,000

입양센터 필름공사 및 인건비 2,020,000

입양센터 금속, 유리공사 및 인건비 7,900,000

입양센터 견사 보일러설치, 가스공사 및 인건비 7,000,000

입양센터 전기, 조명공사 및 인건비 7,600,000

입양센터 공사 일반관리비 및 노무비 5,000,000원

입양센터 1년 관리비 8,000,000

목표금액 총 60,000,000원 



 통장모금 => 신한 100-034-439471 (사)동물구조119  모금코드 28

 페이팔 => 119ark@gmail.com

 해피빈 모금 =>

 http://naver.me/G0ONbn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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