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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무에 걸려 목이 썩어가던 남양주 백구 병원비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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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18-10-18 10:44 조회3,4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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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무 백구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마을, 초등학교 옆 뜬장에서 태어났습니다. 개소주집을 하는 주인할아버지는 매일 개를 잡았고, 개들을 트럭에 싣고 어디론가 갔지만 아직 어렸던 백구와 황구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습니다. 개소주집 옆집에 사는 한 아주머니가 이 아이들만은 살려달라고 애원을 했고, 이에 할아버지는 이 둘을 풀어주는 척 했지만 아주머니가 없는 사이 생고기를 매달아 배고픈 아이들을 다시 붙잡았습니다. 

 

밧줄로 묶고 철사로 목을 감아 당겨 백구를 세 번이나 끌고 가려고 했던 주인집 근처 공터에는 다른 개들을 잡던 컨테이너와 밧줄, 뜬장들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것도 백구와 황구에게는 집이라서, 둘은 컨테이너 틈 사이에 들어가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숨어서 살았습니다. 할아버지의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둘은 비명을 지르며 자지러졌고, 공포에 질려 제대로 도망도 가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황구는, 다른 곳을 갈 수도 없어 그 근처를 아슬아슬하게 배회하던 백구의 곁을 늘 지켜주었습니다. 황구는 개소주집 할아버지 옆집 할머니와 아주머니가 가끔 챙겨주는 짬밥을 백구에게 늘 먼저 양보하고, 백구가 숨어서 나오지 못할 때면 황구는 자신도 더 이상 먹지를 않아 많은 사람들은 안타깝게 했습니다.

 

몇 개월 전 백구는 올무에 목이 걸린 채 나타났습니다. 아파서 발버둥 치면 칠수록 올무는 단단하고 무자비하게 목을 죄며 백구의 연약한 살을 파고들었고, 목이 거의 잘린 상태나 다름이 없게 되었습니다. 백구는 결국 얼굴이 퉁퉁 붓고,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고통 속에 있던 백구는 모습을 드러내는 횟수가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황구는 그런 백구를 정신없이 찾아다니며 먹을 곳이 있는 곳으로 데려갔지만, 어린 백구는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고통 속에서 서서히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현재 백구는 아사 상태입니다. 강력한 올무가 목을 죄어 피가 통하지 않았고 머리가 부어올랐습니다

물도 못 마시고 너무 오래 굶은 탓에 현재 백구의 생명이 위험한 상태입니다.


백구를 꼭 살리고 싶습니다. 사람 때문에 고통 받았던 백구에게 희망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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