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09 오후 8시경 아주대 삼거리 쪽을 지나가던 중 아기 강아지가 상가 빌딩 내에 갇혀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1층에는 상가가 있고, 2층에는 아무간판없이 꺼져있는 2층짜리 빌딩이었습니다. 정확히는 빌딩 내 계단 쪽에 강아지가 있었고 유리문은 잠겨있었습니다. 목줄은 목에만 채워져 있어 강아지 행동반경이 자유로운듯 했습니다. 잠시 약속이 있어 2시간 뒤 밤 10시경 다시 가보니 역시 강아지가 누굴 기다리는 듯(?) 사람을 반기며 누워있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 주인이 있을지언정 아직 애기로 보이는 강아지를 집이 아닌 차가운 계단이 있는 입구 통로에 두고 가진 않을 것 같아 글남깁니다. 추운 날씨에 애기가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제가 그쪽에는 갈 상황이 아니라 확인이 불가하오니, 내일 오전에도 있는지..확인해주세요.. (낸내코헤어 옆, 뽑기방이 있는 빌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