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방수는 외출고양이입니다 집뒤에 바로 화단이있고 수녀원이 있어서

자유롭게 드나들며 10년을 살았습니다. 최근5년에는 집앞에만 왔다갔다 하는 정도로 몇시간씩 외출한적이 없습니다. 유기묘로 2개월때부터 데려와키웠습니다.

어릴적 여름에 중성화 전에는 3일, 9일도 나갔다가 들어온 아이인데요.. 중성화 하고 서는 멀리는 다니지 않고 집 앞 화단에만 햇빛 쐬는 정도로 있었습니다. 밖에서는 화단에 걸터 앉아서 오라고 하면 들어 오는데 사람 경계하는 스타일이라 사람보면 바로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보통 사람이 없을때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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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2월30일에 오후 8시 반 경에 ,요즘에 방수가 침대에 오줌똥을 가끔 싸서, 저희 어머니가 약간 화를 내며 청소를 했는데 그러고 나서 나간것 같다고 합니다.

4월경 제가 독립을 했는데, 이틀이상 집에 안오면 침대에 오줌똥테러를 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세번 정도 제가 오는데요 그날 집에 왔는데 방수가 없어서 새벽 2시까지 밖을 돌아다니며 찾았는데 못찾았습니다. 그래서 들어오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다음날 출근을 하고 저녁에 돌아와 다시 찾고 12시경에 동네에 전단지를 붙였습니다. (테러 이유가 제가 안와서 그런는건지 화장실에 불만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머니한테 혼나서 나간건지? 어떻게 된건지 ㅜㅜ..... 들어오면 절대로.. 내보내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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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잃어 버린지 35일 째인데 매일 퇴근후 새벽까지 전단지 붙이거나 돌아다니며 찾고있습니다.

하필 영하 10도날씨에 나가서 제일 추울때라 너무 걱정이 됩니다. 저희 고양이는 동네 지리를 잘 압니다. 많이 돌아다녔거든요.. 그렇지만 중성화 후 집 뒤 화단만 나간지 5년 이상이라,, 집냥이 비슷 하게도 볼수 있겠네요.

그동안 제보전화는 많았습니다. 일단 결정적인 제보전화는 목줄이 있는 검은고양이 기준으로 작성해보면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길고양이들에 쫓겨 정신없이 피하다 보니 저기까지 간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목격자 분들의 말을 조합해 보면 방수같은데.. .수많은 제보전화에서 검은고양이들의 실체를 다 확인 했는데 아직까지 저 목줄한 검은고양이만 보지를 못했습니다......

아래는 목줄한 검은고양이의 목격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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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5일- 새벽 3시에 걸어다니는 새로보이는 목줄한 검은고양이를 3일 연속으로 봤음

1월14일- 오후 4시경 캔을 주는데 길고양이가 하악질을 하자 옆으로 피했다 안보이는 틈에 와서 허겁지겁 먹음. 몸이 홀쭉하고 눈치를 많이 봄

1월21일 - 낮에 운전하고 가는데 길고양이가 목줄을 해서 이상하다 하고 기억에 남음, 몸이 아주 홀쭉함.

1월23일- 저녁 7시 경 편의점 앞 차 밑에 아주 마른 검은 고양이를 봄 목줄여부는 못봤지만, 밥자리도 많은데 왜이렇게 말랐지 하고 기억에 남음.

1월24일 - 만수소방서 뒤편 gs 아침 8시 50분 목줄한 검은 고양이 앉아있었음.

2월1일 - 만수3동 인수초등학교와 동사무서 사이에 목줄을 한 마른 이름부르니 혼비백산해서고양이가 담을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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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복개천 주변, 문일여고 쪽을 집중적으로 다시 봐볼 예정입니다.. 또 어떤분들은 집근처에 있을거다 하는데.. 집근처에 있다면 들어왔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어디 갇힌건가 생각해봐도 또 그럴만한 곳 도 없어 보이는데.. 갈피를 못잡겠네요.

정말 절실합니다. ㅜㅜ... 아무래도 집을 오고싶은데 못오는 느낌도 드네요 ㅜㅜ

선생님들, 저희 방수 구조하는데 도움주실수 없을까요? 구조비도 얼마든지 내겠습니다..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어딘가에 있는거같은데 낮에는 회사에 있으니 대체 어떻게 도움을 받아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