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발견된 아이입니다.

안암동 고## 식당주인이

매번 어린 강아지를 사다가 묶어놓습니다.

짧은 줄때문에 똥싸고 오줌싼 곳에 앉아있거나 서있어야합니다.

심지어 집도 없고

마실 물도 먹을것도 없이 밤새 아이를 묶어둡니다.

울타리는 커녕

주변이 훤히 보이는곳에 아이를 밤새 묶어둡니다.

춥고 덥고 상관없습니다.

어제밤에는 아이가 먹을 밥도

물도 없었고

누군가 불쌍해서 입혀준 걸레만도 못한옷

그나마 따뜻하라고 가져다준 쿠션도

오늘아침 모두 치워버렸습니다.

단지 이아이뿐 아니라

어린 강아지를 데려와서 조금 크면 어디론가 보내고

새로운아이를 데려와서 묶어둡니다.

이아이가 여기 묶여있어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그져 자기 욕심에 기본적인 먹고 자는것조차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서 아이를 묶어둡니다.

아직 어린아이입니다.

이아이도 이번 혹한 겨울을 나고

한여름 땡볕을 받아 견뎌서

운이좋아 살아있다면

또 어디론가 보내지겠지요.

심지어 자신이 챙겨주지 않아서

다른 이들이 가져다 준

밥 물 방석도 모두 치워버립니다.

생명입니다.

그누구도 이아이를 이렇게 대할 자격 없잖아요.

이 가게 주인은상습적으로

아이들을 방치하며 학대합니다.

앞으로 더이상은 강아지를 키울수없도록 해야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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