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 남양주시 목줄괴사 흰둥이를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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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19-09-16 11:31 조회3,1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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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남양주시 목줄괴사 흰둥이를 살려주세요
목줄에 의해 목이 썩어가고 있는 믹스견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동물구조119에 제보 들어온 사진속 황구와 아이보리 믹스견 두 마리가 항상 같이 철거지역 일대를 떠돌아다닙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건설현장, 주택이 철거되기 전 동네 할아버지가 엄마는 잡아먹었고, 아이였던 황구는 목줄을 메지 않은 상태였기에 도망을 쳐 그렇게 거리를 떠돌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밥을 챙겨주시는 고마운 분이 있어 황구는 살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황구는 밥자리에 친구를 데리고 옵니다.
그런데 그 친구의 행색이 말이 아닙니다.
목줄에 목이 썩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백구의 목에서는 파리떼와 구더기가 들끓고, 그 모습이 안타까워 황구는 혀로 연신 핥습니다.
동물구조119는 몇 번이나 출동을 했으나 실패를 거듭하다 추석 연휴인 9월14일 오전11시에 대형 포획틀로 흰둥이를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여 검진을 한 결과 흰둥이는 놀랍게도 개장수들이 쓰는 올무에 목이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개를 잡아먹기 위해 개장수들이 올무질을 했고, 흰둥이는 목에 걸린 채 발부둥치며 간신히 악마의 손에서 탈출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올무질때 발부둥치면서 밧줄이 목의 살점을 파고들었고 그렇게 피를 흘린 채 거리를 떠돌았을 것입니다.
<포획망에 잡힌 흰둥이 목 주위에 검붉은 핏물이 보인다>
동물구조119는 구조를 위해 동네를 탐문한 결과, 4월까지는 멀쩡하게 돌아다니는 흰둥이를 영상과 사진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4월 이후 흰둥이는 성명불상의 개장수에게 참혹한 일을 당했던 것입니다.
이제 흰둥이를 여러분이 살려주실 차례입니다.
그 동안 목줄 때문에 죽어가던 많은 아이들을 구조하여 치료 후 입양을 보냈습니다.
모두 여러분들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흰둥이는 현재 개장수 올무를 제거하고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심리적 안정이 되면 목 외과 수술과 중성화 수술을 진행합니다. 오랜 길 생활로 인하여 사상충 치료도 염려되며 아직도 험난한 일정이 남아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 요청드립니다.
모금통장 우리 1005-603-719350 (사)동물구조119
흰둥이 모금 (코드번호 12 : 입금자명 뒤에 12를 써주세요) 홍길동12
<대형 포획틀에 잡힌 흰둥이를 이동장에 넣고 있는 임영기 대표1>
<대형 포획틀에 잡힌 흰둥이를 이동장에 넣고 있는 임영기 대표2>
<목줄을 제거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흰둥이>
<절단기로 목줄을 제거하고 있는 의료진>
<목줄을 제거한 흰둥이 목이 괴사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목줄을 제거하고 보니 개장수들이 쓰는 올무용 밧줄이었다1>
<목줄을 제거하고 보니 개장수들이 쓰는 올무용 밧줄이었다2>
<글을 올리고 있는 순간에 심장사상충 양성 반응 사진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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