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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구조, 이제 119 대신 '동물구조 119'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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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물구조119 작성일18-05-30 08:30 조회2,0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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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구조, 이제 119 대신 '동물구조 119'가 책임진다                 

            강규민   입력 2018.05.30. 08:30 

개식용종식 시민연대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열린 '개·고양이 식용 종식을 위한 전국민 대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매년 10만마리의 유기 및 유실 동물이 발생하면서 인명구조를 우선시하던 119 소방대원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늘었다. 119가 동물보호협회나 시·군 환경과보다는 더 연락하기 쉽고 응대가 신속하기 때문에 신고가 소방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난 것.

119 구조활동 중 동물구조가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넘기기도 했다. 이런 과정에서 구급대원들이 동물구조 중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들도 빈번하게 발생했고, 정부에서는 119구급대원의 동물구조를 원칙적으로 불가하는 결정을 내렸다.

동물권단체 케어의 사무국장을 지냈던 임영기 대표는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동물구조119' 라는 단체를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임 대표는 "구조만을 전문적으로 해줄 수 있는 단체가 생긴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지속가능한 구조 활동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생명을 보호하는 활동을 해보자는 취지로 동물구조119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케어에서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점은, 버려지고 유실되는 동물이 너무 많다는 것이며, 이것을 비영리민간단체의 구조 활동으로만 해결하기엔 불가능 하다는 것이었다"며 "시민의 회비로 운영되는 시민단체인지라 주인이 있는 버려지고 유실된 동물을 구조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서 주로 위험에 처한 동물들 구조를 위주로 활동해왔다"고 덧붙였다.

오는 10월 발족하는 동물구조119는 수혜자 부담원칙에 따라 구조요청자에게 비용이 부담될 예정이다.

이 비용은 지속가능한 구조를 하기 위한 최소한의 비용으로 인건비, 차량유지비 등 기본적 운영비용이 책정된다.

임 대표는 동물구조119를 사회적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비용발생이라는 영리적 운영이지만, 공익적 사업을 통한 사회활동과 재정의 사회환원 이라는 두 가지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는 유기 및 유실동물들의 발생을 줄이는 방법을 교육과 캠페인을 통한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해 유기동물 숫자를 절대적으로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물을 전문 인력과 전문 구조장비를 통해 안전하고 동물친화적인 방법으로 구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대표는 동물구조119 발족에 앞서 ‘개식용 종식’ 국토대장정을 시작한다. △개식용 금지법 제정 △헌법에 동물권 명기 △동물학대 처벌 수위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국토대장정은 오는 6월 30일 광화문을 시작으로 모란시장, 충청도, 세종시, 호남을 거쳐 마산, 창원, 부산, 김해,포항, 경북, 강원까지 갔다가 7월 15일에 서울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그는 "국토대장정 중 만나는 개농장은 모두 고발조치 할 예정이며, 국토대장정 대원들의 한 걸음 한 걸음 후원을 받아 어려운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전달하고 봉사활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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